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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한국이 헐뜯지 못하도록 재임기간 동안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2015년 12월 한일 외교장관 사이에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를 거론하면서 "역사 문제로 일본을 깎아내리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이어 "2015년 한국과 큰 현안에 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하는 합의를 만들었고, 국제 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베 전 총리의 말은 한일 관계와 관련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면서 자신의 우익 성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아베 전 총리는 재선 의원이던 지난 1997년 "일본군 위안부 동원이 강제적이라는 평가가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중학교 교과서의 서술에 문제를 제기하는 국회의원 모임을 만드는 등 일본의 역사 인식 우경화를 주도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중국과 관계에 대해서는 '전략적 호혜 관계'의 입장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거듭했고, 중일 관계를 정상 궤도로 회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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