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9.22. kmx1105@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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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관계부처에 4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집행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세는 조금씩 안정되고 있지만 손님의 발길이 끊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절박하다"며 "이번 추경은 응급상황에 처한 이분들을 구할 심폐소생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초기 4분의 대응이 심장이 멈춘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것처럼, 이번 추경도 속도가 관건"이라며 "국민들께서 신속하게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사각지대를 줄이려 최대한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추경의 도움을 받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며 "관계부처는 추경 외에 정부가 마련한 다른 지원대책들도 적극 알려서 필요한 분들이 제때 혜택을 받으시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빚을 내서 어렵게 마련한 추경으로 피해를 온전히 회복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국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추석을 보내고 재기의 디딤돌을 놓으실 수 있도록 정부는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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