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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와 같이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 댄 앤 셰이,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5, 패닉 앳 더 디스코 등과 경쟁한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선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한국 그룹 엑소와 갓세븐도 후보에 올랐고 빌리 아일리시와 아리아나 그란데도 후보에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본상 중 하나인 '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처음으로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10월 14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시어터에서 진행되며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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