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
방송인 오정연이 과거 슬럼프 경험을 털어놓으며 개그우먼 전영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오정연은 "저랑 언니와의 인연이 10년 가까이 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큰 슬럼프를 겪었을 때 모든 의욕이 사라졌었다"며 "땅굴을 파고드는 마음 상태로 침대에만 처박혀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힘들 때나 외로울 때나 언니가 늘 곁에 있어줬다. 인생의 은인 같은 사람"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영미는 집이 먼 데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일주일에 두 세 번은 오정연의 집에 들러 위로를 건넸다고.
덕분에 오정연은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살기로 마음을 먹으니 새로 얻은 삶이 너무 감사했다"며 "그동안 못했던 게 뭘까 생각했다"고 다양한 취미 활동에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비디오스타'는 '오! 재미난 인생 Love Myself'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정난, 황재근, 전영미, 오정연이 출연했다.
최지연 기자 delay9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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