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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언더커버' 출연 확정…박희순·안보현과 캐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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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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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



배우 한소희가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언더커버'(가제)에 출연한다.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도 출연을 확정했다.

'언더커버'는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돼 경찰로 잠입한 윤지우의 숨 막히는 복수극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냉혹한 진실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한소희는 이번 작품에서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을 밝혀내기 위해 조직원에서 경찰로 위장 잠입한 뒤, 복수의 칼날을 품고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게 되는 윤지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마녀', '1987' 등 출연작마다 밀도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희순은 국내 최대 마약 조직 동천파의 보스 최무진으로 분한다. 최무진은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복수심에 갇힌 윤지우를 언더커버로 만들어 주지만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안보현은 마약수사대 전필도 형사를 연기한다. 능력 있고 강단 있는 원칙주의자 전필도가, 비밀을 감춘 파트너 윤지우와 어떤 캐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이밖에도 폭넓게 활약을 펼쳐온 김상호와 '부부의 세계', '왓칭'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학주, 연기파 배우 장률도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언더커버'는 '인간수업'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김진민 감독의 차기작으로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작품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최지연 기자 delay9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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