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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트위터, 전 세계 K팝 지도 공개… 1년간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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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 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와 함께 지난 10년간 전 세계 트위터에서 발생한 K팝 데이터를 분석해 ‘#KpopTwitter 2020 월드 맵’을 발표했다.

‘#KpopTwitter 2020 월드 맵’은 2010년 7월1일부터 2020년 6월30일까지 10년 간 트위터상의 K팝 관련 키워드들을 분석한 것으로, 지난 10년의 K팝 대화량 변화, K팝 관련 키워드가 많은 국가, 각국별 인기 아티스트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BTS)로 꼽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 순위가 공개된 20개 국가 중 19개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로 확인됐다. 유일한 예외는 갓세븐이 1위에 오른 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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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탄소년단은 ‘O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lack Swan’, ‘Interlude : Shadow’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 톱5에서 2위부터 5위까지 휩쓸었다. 1위는 엑소의 ‘Obsession’이 차지했다.

이외에 슈퍼엠의 ‘Jopping’이 6위, 갓세븐의 ‘NOT BY THE MOON’이 8위,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이 9위, 트와이스의 ‘Feel Special’이 10위로 집계됐다.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이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콘서트 등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지만, 트위터 내 K팝 관련 대화량은 전혀 줄지 않았다”며 “이번에 발표한 K팝 세계지도는 K팝과 팬덤의 10년 역사를 짚어보는 한편, 향후 10년의 변화도 예측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트위터·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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