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민주연구원장은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새로운 시장들에 대한 여러가지 요구를 여론조사 등을 통해 점검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원장은 22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주택, 기후환경, 양극화 등 문제를 해결할 정책적 마인드와 국민과의 소통 마인드가 후보의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홍 원장은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지에 대해 당이 결론을 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당의 기조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과 민생이 제일 중요해서 재보선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재보선 귀책 사유가 당 소속 시장들에게 있어서 충분한 당내 논의와 국민에 대한 설명 과정이 있고 난 뒤에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원장은 '부산시장 후보 인물군이 정해져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인물군은 당연히 개인적으로는 가지고 있지만, 아직 그분들 의사를 확인한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책임론 등으로 윤리감찰단 조사가 진행 중인 이상직 의원에 대해선 "예단하긴 어렵지만 국민 눈높이나 당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결론이 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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