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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카카오내비, ‘AR길안내’ 기능 적용 5G폰 11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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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실시간으로 보는 도로 영상 위에 길 안내

LG유플러스(032640)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U+카카오내비의 ‘AR길안내(증강현실 길안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5G 스마트폰을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선비즈

LG유플러스 모델이 ‘U+카카오내비’ AR길안내 기능 적용 단말 확대를 알리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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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길안내 기능은 실제 주행 중인 도로 위에 주행경로와 방향을 그려줘 운전자가 복잡한 교차로나 갈림길에서 진입 방향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도입 당시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LG전자 ‘V50 씽큐’ 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다. AR 길안내 기능 출시 후 지원 단말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용 가능한 단말을 늘렸다는 게 회사의 설명했다.

현재 AR 길안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5G 단말기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LG전자 ‘V50 씽큐’를 비롯해 ▲LG V50S ▲갤럭시노트20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 ▲갤럭시A90 ▲갤럭시S20+ 5G ▲갤럭시S20 울트라 ▲갤럭시S20 5G 등이다.

기존 U+카카오내비를 업데이트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을 통해 U+카카오내비를 내려받아 AR길안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단말은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이 기존 2종에서 11종으로 늘어나 더 많은 이용자가 U+카카오내비 AR길안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5G 특화 기능을 업계 선도 업체들과 협업을 기반으로 발굴해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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