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첫 비대면 화상 드래프트가 실시된 가운데 1차 지명권을 가진 롯데의 선택은 예상대로였습니다.
[강릉고등학교 투수 김진욱]
김진욱은 올해 강릉고를 사상 첫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최대어로 주목받았습니다.
[김진욱/강릉고 (롯데 2차 1라운드 지명) : 1라운드에 뽑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롯데는 또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한 특급 유망주 덕수고 나승엽을 2라운드에서 지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트라이아웃을 거쳐 KBO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낸 야구인 2세들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김기태 전 감독의 아들 김건형은 8라운드에서 KT의 지명을 받아 웃었지만, 옛 장타자 심정수의 장남 심종원은 지명을 받지 못해 KBO리그 입성에 실패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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