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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버스정류장 10월 10곳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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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버스정류장 10월 10곳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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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상관없이 편안하게 승하차
공공와이파이·냉난방기 등 갖춰

서울 시내 버스정류소가 이르면 연말부터 날씨와 상관 없이 편안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스마트 쉘터’(측면도)로 개선된다. 스마트쉘터 디자인으로는 한옥의 유려한 선과 처마의 라인을 현대화한 ‘한국의 미’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서울 미래형 중앙버스정류소 브랜드인 스마트 쉘터 디자인과 설치 일정을 21일 확정해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0∼24일 스마트 쉘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는데 3개 디자인 시안 중 한옥의 선과 형태를 형상화한 한국의미가 47.3%의 지지를 얻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스마트쉘터는 녹지대와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교통 쉼터로 변신한다. 횡단보도에 설치돼 있는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대신 녹지축이 조성되고, 벽면에는 수직정원이 만들어진다.

정류소 지붕은 더 높아지고 길어진다. 지붕은 시내버스 중 가장 큰 신형 전기버스보다 올라가고 승하차 시 비와 눈에 젖지 않도록 길이는 버스 정차면 방향으로 60㎝ 연장된다.

스마트쉘터는 공공와이파이와 스마트정보 안내기기는 물론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공기질측정기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갖춘 첨단 버스정류소다. 장애인이 승차대기 버튼을 누르면 저상버스 도착예정 시간이 안내되며 운전기사에게도 어느 스마트쉘터에 장애인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지가 통보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말부터 숭례문 중앙버스정류소 1개소와 왕십리광장·구파발역·독립문공원 등 가로변정류소 3개소, 홍대입구역·합정역 2개소씩 광역버스환승정류소 4개소, 공항대로에 신설되는 BRT 중앙버스정류소 2개소 등 10개소에 스마트쉘터를 시범설치한다. 빠른 곳은 오는 12월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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