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16일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0.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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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양국은 중요한 이웃나라다"며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답신을 보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가 총리가 지난 19일 토요일 문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며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가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며 "스가 총리 재임기간 중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당시 "문 대통령은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있다"며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스가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도 적극 협력해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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