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유은혜 "오늘 수도권 등교 재개…학습 격차 해소방안 마련할 것"

연합뉴스 김수현
원문보기

유은혜 "오늘 수도권 등교 재개…학습 격차 해소방안 마련할 것"

속보
尹, 김건희 특검 소환 조사 8시간 30분 만에 종료
학생들과 인사하는 유은혜 부총리-조희연 교육감(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수도권 등교 재개 첫날인 21일 오전 서울 강동구 한산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0.9.21 hama@yna.co.kr

학생들과 인사하는 유은혜 부총리-조희연 교육감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수도권 등교 재개 첫날인 21일 오전 서울 강동구 한산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0.9.21 hama@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학습 격차에 대한 우려가 많이 있으신데 학교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교육감님들과 협의해나가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동구 한산초등학교를 찾아 수업을 참관한 뒤 "서울·경기·인천권의 등교가 특히 늦어졌다가 오늘 수도권 모든 학교가 등교 수업을 다시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했던 수도권 유·초·중·고 학생들은 약 한 달 만인 이날부터 다시 등교하게 됐다.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인 다음 달 11일까지 등교 인원은 유·초·중은 전교생의 3분의 1 이내, 고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된다.

유 부총리는 "학교 선생님들의 부담을 덜며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학교 관계자들에게 당부한 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도 방역 물품을 계속 점검하고, 원격 수업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기 등 환경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porqu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