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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 ‘비밀의 숲2’ 조승우, 검경협의회 도중 극심한 두통 호소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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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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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조승우가 이명 현상을 겪으며 극심한 두통을 호소했다.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는 검경협의회를 통해 검사와 경찰측이 토론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빛과 우태하가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빛은 우태하를 보자 "황검사 때문에 발등 찍혀 죽을 것 같을 텐데. 방송까지 나왔으니 속이 쓰리실텐데"라고 말했다. 황시목과 한여진의 활약으로 경찰이 범인이라는 목격자의 진술이 거짓임이 밝혀진 것을 말한 것이었다.

이에 우태하는 "박광수 선배 와이프한테 확인을 해야 하나. 황프로 만나서 뭐라고 이야기했냐고. 너무 오버이려나"라고 물었다. 이에 최빛은 "박광수 와이프는 걱정 안 된다"라고 말했다.

최빛은 "오주선이라고 아느냐. 얼마 전에 정보국장님 변호사라고 하면서 찾아왔다. 남양주 국도에서 죽은 선배가 생각난다고 했다. 이후 오주선한테 또 전화가 왔는데 박광수를 선배라고 하는 걸 보면 오주선도 알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태하는 고심하며 "진작 황시목을 수사팀에서 빼야 했다. 그리고 한주임 계속해집고 다니게 둘 거냐. 두 사람 하는 걸 보니 한 사람이 알면 둘 다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시목과 한여진(배두나 분)은 서동재 납치 목격자가 가짜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서동재를 찾을 단서가 없어 걱정했다. 현재 실종된 서동재 납치범이 보낸 사진 속 희미하게 찍힌 경찰시계만이 유일한 단서인 상황이었다.

황시목은 “사진 보낸 지 이틀밖에 안 됐다”며 “진짜 범인이 보낸 건 맞을까요?”라고 마지막 증거인 그 사진마저 의심했다. 이에 한여진은 “가짜 목격자처럼 가짜 범인인가? 경찰 시계가 찍혀 있으니...”라고 말했다.

황시목은 사진에 찍힌 경찰시계 마저 “우연이거나 의도이거나”라며 의심했고 한여진은 “알아낸 게 이렇게 없는 걸 보니 완전히 다른 쪽인가?”라고 의심했다. 이후 황시목은 한여진과 박광수 변호사 사건도 공유하며 공조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황시목은 한여진과 함께 있던 중 2차 검경협의회를 준비하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에 한여진은 최빛에게 전화했고, 최빛은 "내일 말해줄 거였는데 누구한테 들었냐. 아직도 황 검사랑 같이냐"고 말했다.

이에 한여진은 "저희 수사랑 겹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빛이 서동재의 실종 수사를 그만두라는 말애 "수사가 왜 끝나냐. 그러면 실종자는 어떡하냐"고 물었다.

그러나 최빛은 “일반 형사 사건으로 돌려야 한다. 이건 가망이 없다. 자발적 실종도 아니고, 멀쩡한 성인 남성이 이렇게까지 안 나타나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벌어진 검경협의회에서는 여전히 검찰측과 경찰측이 팽팽한 의견대립을 이뤘다. 이 과정에서 황시목은 극렬한 ‘이명’을 겪어 머리를 감싸쥐며 고통을 호소했다. 문을 열고 나가자 한여진이 황시목을 쫓았다. 황시목을 부축한 한여진은 “콜라라도 마실래요?”라고 말하며 황시목을 달랬다. 이어 황시목이 회복하자 “어차피 다들 돌아갔다. 서두리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황시목은 “고맙습니다”라고 답해 오랜만에 훈훈한 둘만의 케미를 선보였다. 이에 한여진은 “아마 저기 안쪽에서는 검사님이 ‘폭풍설사’를 한걸로 알고 계실 것”이라며 황시목을 놀렸다. 황시목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tvN 드라마 ‘비밀의 숲2’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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