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사 전경.(서초구제공)©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경영 위기에 빠진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초스피드 대출'을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초구는 구, 보증기관, 은행을 거치던 기존 절차를 간소화해 은행만 방문하면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변경했다. 대출을 받기까지 최대 2개월이 소요됐으나 이제 일주일 내외로 가능해졌다.
지원 대상은 현재 서초구 소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다. 특히 이번 초스피드 대출은 그간 정부·서울시·서초구의 대출지원 사업에서 배제된저신용등급자, 신용보증한도나 보증이력 때문에 대출이 불가했던 업체도 포함했다.
서초구는 최소 2000만원씩 일괄 대출 지원한다. 우선 총 450여 곳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신용등급 1~8등급, 최근 1년 이내 보증기관의 보증이력이 있거나 이미 신용보증한도 이상으로 이용 중인 기업도 대출받을 수 있다. 연평균 1.6%의 금리가 산정될 예정이며 상환방법은 1년 거치 3(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접수기간은 선착순으로 11월 30일까지 관내 우리은행 7개 지점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