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김영희 결혼발표 "힘들때 쓴소리 해주며 옆을 지켜준 사람"[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김영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영희는 결혼 상대에 대해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돼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김영희는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씩 천천히 준비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희는 2010년 KBS 공채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해왔다.

<다음은 김영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영희 입니다.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입니다.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준비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늘 부족한 모습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