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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민주 "野, 김홍걸 제명 폄하 말고 꼬리 자르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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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김홍걸 의원 제명 결정을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깎아내린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힘은 박덕흠 조수진 윤창현 의원에 대해 '꼬리 자르기, 눈 가리고 아웅'이라도 하라"고 요구했다.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를 지낸 박덕흠 의원을 겨냥, "국회의원 신분을 활용해 건설사 영업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신 대변인은 11억원 재산 누락 논란에 휩싸인 조수진 의원, 삼성 불법 승계 관여 의혹을 받는 국회 정무위 소속 윤창현 의원도 함께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강력한 자성의 조치를 폄하하면서 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다양한 의혹에는 침묵한다면 도로 한나라당,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국민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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