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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시즌 두 번째 패배

SBS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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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 투수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하고도 51일 만에 시즌 2패째를 당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6개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습니다.

삼진은 8개를 잡았습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류현진은 5회에만 안타 5개를 맞고 2실점 했고, 2대 1로 뒤진 7회 시작과 함께 윌머 폰트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토론토는 한 점을 더 내주고 3대 1로 져 6연패에 빠졌고, 류현진은 시즌 두 번째 등판이던 7월 31일 워싱턴전 이후 51일 만에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올해 6번째 퀄리티스타트 (QS·선발 투수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