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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민경-박세리·박나래-이시언, 우리는 ‘찐친’…‘나혼자산다’ 1위 [MK★TV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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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나 혼자 산다’ 김민경과 박세리, 박나래와 이시언이 ‘찐 친’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로 힐링을 만끽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황지영, 김지우)가 1부 8.2%, 2부 8.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와 2부가 각각 6.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예능 최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매일경제

‘나 혼자 산다’ 김민경과 박세리, 박나래와 이시언이 ‘찐 친’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로 힐링을 만끽했다. 사진=나혼자산다 캡처


또한 본방송 직후 방영된 디지털 스핀오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여은파’는 심야시간에도 불구하고 11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색다른 재미로 안방극장을 저격했다.

18일 방송에서는 ‘먹친’ 김민경, 박세리의 유쾌한 집들이와, ‘나혼산’ 입사 동기 박나래, 이시언의 집라인 도전기가 그려졌다.

먼저 새로운 민경 하우스에 초대 손님 박세리가 등장해 알찬 시간을 채워나갔다. 만남과 동시에 선물을 주고받으며 훈훈함을 자랑하던 두 사람은 편한 복장으로 환복까지 하며 리얼한 ‘친한 친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김민경은 박세리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대접, 녹을 것을 걱정하는 박세리에게 “녹기 전에 먹는 거예요”라는 ‘먹언’으로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들기도.

그런가 하면 박세리는 거대한 스케일의 집들이 선물로 또 한 번 통 큰 ‘리치 세리’의 면모를 뽐냈다. 커다란 나무 세 그루와 테이블까지 완비, ‘감성 카페’를 방불케 하는 힐링 공간을 선물한 것. 이곳에서 솔직한 연애 상담으로 한바탕 수다를 펼치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레전드 ‘먹친’들의 차돌박이 먹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잘라서 나온 걸 또 자르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큼직한 고기를 한입에 넣는 김민경과, “고기는 옳아”라는 먹언을 남긴 박세리가 남다른 먹방 철학으로 찰떡궁합을 자랑한 것. 두 사람은 ‘차돌박이 육전’으로 햄버거를 만드는 신개념 레시피로 마지막까지 힐링 가득한 식사를 즐기며 쿵짝이 잘 맞는 ‘현실 절친’ 케미를 뽐냈다.

한편 박나래는 LA에서 실패의 쓴맛을 봤던 집라인에 도전하기 위해 하동으로 향했고, 그녀의 방문 소식을 들은 이시언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어색한 기류가 흐른 것도 잠시, “나래야 눈 좀 붙여”라며 장난을 치는 이시언과 지지 않고 응수하는 박나래의 티격태격 ‘친남매’ 케미로 이내 유쾌함을 자아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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