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다. AP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가 2연속시즌 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NBA는 19일(한국시간) 아데토쿤보가 2019~2020시즌 정규리그 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아데토쿤보는 NBA 역사상 12번째로 2연속시즌 MVP를 수상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 유럽 출신 선수가 MVP를 2회 이상 받은 것도 아데토쿤보가 처음이다.
시즌 성적과 팀 공헌도를 봤을 때 아데토쿤보의 MVP 수상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일부터 리그가 중단된 3월 12일까지 성적만 놓고 수상자를 뽑았는데, 이 기간 아데토쿤보는 57경기에서 평균 29.6득점, 13.7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더불어 3점슛은 지난 시즌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인 52개에서 31개나 늘려 83개를 성공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활약에 힘입어 53승 12패를 기록하며 2연속시즌 동부 콘퍼런스 1위에 올랐다.
아데토쿤보는 100명의 스포츠 기자, 방송진행자 등 투표인단이 참여한 투표와 팬들의 온라인 투표에서 총 962점을 받아 르브론 제임스(753점)를 제치고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