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3남 김홍걸 전격 제명…민주 "당 품위 훼손"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부동산 관련 의혹에 휩싸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여론이 더욱 악화되기 전에 빠르게 결정을 내린 건데요.
그럼에도 민주당은 총선 후보 검증이 부실했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와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휩싸인 김홍걸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계속해서 관련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여론이 더 악화하기 전 당이 할 수 있는 최대 조치인 제명 카드를 꺼내 든 겁니다.
지난 16일 민주당판 공수처라 불린 윤리감찰단에 이상직, 김홍걸 의원이 회부된 가운데, 조사에 나선 윤리감찰단장 최기상 의원이 이낙연 대표에 제명을 요청했고, 이 대표는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즉각 제명 처리 했습니다.
김 의원은 탈당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감찰단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4번으로 금뱃지를 단 김홍걸 의원은 최근 각종 부동산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2016년 6개월간 강남권 3채를 연달아 구입해 투기 의혹에 휩싸인 데다, 10억원대 강동구 아파트 분양권을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재산신고 때 누락하는 등 부동산과 관련해 계속해 뒷말을 낳았습니다.
김홍걸 의원은 곧바로 무소속 의원 신분이 됩니다.
연합뉴스 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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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부동산 관련 의혹에 휩싸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여론이 더욱 악화되기 전에 빠르게 결정을 내린 건데요.
그럼에도 민주당은 총선 후보 검증이 부실했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사]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와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휩싸인 김홍걸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계속해서 관련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여론이 더 악화하기 전 당이 할 수 있는 최대 조치인 제명 카드를 꺼내 든 겁니다.
지난 16일 민주당판 공수처라 불린 윤리감찰단에 이상직, 김홍걸 의원이 회부된 가운데, 조사에 나선 윤리감찰단장 최기상 의원이 이낙연 대표에 제명을 요청했고, 이 대표는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즉각 제명 처리 했습니다.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국회의원 김홍걸을 제명한다. 당의 부동산 정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부동산 과다보유 등으로 당의 품위를 훼손하였음."
김 의원은 탈당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감찰단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4번으로 금뱃지를 단 김홍걸 의원은 최근 각종 부동산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2016년 6개월간 강남권 3채를 연달아 구입해 투기 의혹에 휩싸인 데다, 10억원대 강동구 아파트 분양권을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재산신고 때 누락하는 등 부동산과 관련해 계속해 뒷말을 낳았습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개원전 부동산 명의신탁을 통한 탈세혐의로 논란을 빚은 양정숙 의원을 제명한 데 이어, 김홍걸 의원까지 같은 문제로 제명하면서 후보 부실 검증이라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습니다.
김홍걸 의원은 곧바로 무소속 의원 신분이 됩니다.
연합뉴스 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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