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파도 덮치는 구룡포 |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 의장단은 17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9호, 10호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장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가속화하는 시점에 연이어 닥친 태풍은 절망 크기를 가늠할 수도 없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정력과 재정력이 한계에 다다라 태풍피해 복구에 필요한 재원 마련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해 실의에 빠진 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생활안정을 위한 현실적 피해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안도로 덮치는 거친 파도 |
복구 지원 나선 해병대원 |
부서진 방파제 |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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