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정부의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방침에 따라 광주 자치구에도 전담 공무원이 배치된다.
광주시는 자치구에 전담 공무원 25명을 배치해 아동학대 신고 접수, 현장 조사, 보호 계획 수립 등을 직접 수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2월까지 북구 1명과 광산구 6명, 내년까지 5개 자치구에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민간 기관에서 추진하던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공무원에게 맡겨 공공성과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부 아동학대 대응 체계 및 보호 체계 개편 방안에 따른 것이다.
민간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사례 관리, 모니터링 등에 집중하게 된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충분한 인력이 배치되고 전담 공무원 체계가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아동보호 전문기관, 경찰,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