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불교 지도자 초청 간담회…코로나 협조 요청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18일) 청와대에서 국내 불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방역에 대한 협조를 요청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불교계가 코로나 방역의 고비마다 법회와 행사를 중단함으로써 협조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추석 연휴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불교 지도자들에게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도 구할 예정입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원행스님,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등 불교계 지도자 13명이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이 불교계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건 지난해 7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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