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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뒤통수 가격' 네이마르, 2경기 출전 정지…PSG는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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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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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상대 선수의 뒤통수를 때려 퇴장당했던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의 공격수 네이마르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프로축구연맹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네이마르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했습니다.

네이마르는 14일 마르세유와 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알바로 곤살레스의 뒤통수를 때려 퇴장당했습니다.

마르세유가 1대 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양 팀 선수 간 충돌로 네이마르를 포함한 5명이 퇴장당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중볼을 차지하려던 PSG 파레데스를 마르세유 공격수 베네데토가 뒤에서 밀어 넘어뜨린 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러자 파레데스가 베네데토에게 달려들어 밀치면서 뒤엉켜 함께 쓰러졌고 이후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어 주먹질에 발길질까지 오가는 집단 난투극으로 번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네이마르가 곤살레스의 뒤통수를 가격 한 것이 비디오판독을 통해 확인돼 퇴장당했습니다.

상대 선수에게 주먹과 킥을 날린 PSG 수비수 퀴르자와에게는 6경기 출전 정지, 같은 방식으로 맞대응한 마르세유 수비수 아마비에게는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난투극의 발단이 된 파레데스와 베네데토는 각각 2경기와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한편, 마르세유전 패배로 42년 만에 개막 이후 무득점 2연패를 당했던 프랑스 리그 챔피언 PSG는 FC메스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겨 시즌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드락슬러의 헤딩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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