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명소·먹거리·교통편 추가, 안내서 500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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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코로나 시대의 운동 코스를 안내하는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가이드북을 펴낸다.
12개 걷기 코스와 가까운 명소, 먹거리, 대중교통편 등을 담은 스프링노트 형태로 5000부를 제작해 보건소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주요 관광지 등에 이달 중 배부한다.
주요 코스는 율하천길, 분성산길, 사색오솔길, 해반천과 가야의 거리 길, 봉하마을 대통령의 길, 화포천길 등이다.
또 치유의 길은 보건소와 해반천을 중심으로 한 3개 코스를 개발해 비만 탈출 길, 당뇨병 예방 길, 고혈압 예방 길이란 이름을 붙였다.
행복한 길에서는 서낙동강 둘레길, 대청천과 대청계곡길, 화포천 주변 아우름길을 안내한다.
이러한 12개 걷기 코스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남부, 동부, 서부 및 생활권이 가까운 북부와 중부는 하나로 묶어 4개 생활권별로도 나눠 책 표지에 소개한다.
이와 함께 걷기 효능에서부터 효과적인 걷기 양, 걷기 전후 스트레칭, 올바른 걷기 자세, 걷기 일상화를 위한 루틴, 신발 고르는 요령 같은 바르게 잘 걷기 위한 상식도 수록했다.
회원 간 정보를 공유하며 보다 체계적으로 걷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23개 걷기동아리와 주된 운동장소도 안내한다.
가이드북은 지난해 말 걷기 좋은 12개 코스를 소개하는 우리동네 걷기좋은길을 책과 달력 2가지 형태로 1000부씩 만들어 보건소 내방객에게 제공, 좋은 반응을 얻어 내용을 보완했다.
김해시 조정현 공보관은 “WHO 건강도시이자 슬로시티인 김해의 걷기 좋은 길과 함께 주변 명소, 먹거리까지 망라해 걸으면 걸을수록 새롭게 느껴지는 김해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며 “심신 건강에 최고의 명약인 걷기의 생활화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김해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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