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전 총리와 구축한 인도태평양 비전 계속 추구"
[도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자민당 총재가 지난 14일 총재 선출 직후 자민당 본부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2020.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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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백악관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은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압도적 다수표를 확보한 뒤 일본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동맹 추가 강화와 공동의 목표 발전을 포함해 그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구축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의 비전을 계속 추구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의 관계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 협력해 이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관방장관이던 스가 총리는 지난 14일 자민당 총재에 올랐고 이날 일본 의회에서 총리로 공식 선출됐다.
전임자인 아베 전 총리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재발로 직무를 계속하기 어렵다며 총리직을 내려 놓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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