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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안 와도 된당게" 고향 방문 말자는 '구수한 현수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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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간 고속도로 통행료 받는다

<앵커>

불효자는 우는 게 아니라 '불효자는 옵니다', 또 '이번 추석에 벌초는 아버지가 할 테니까 오지 말아라', 요즘 지방 가면 이런 현수막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걱정되니까 올 추석에는 고향에 내려오는 것을 좀 자제해달라는 겁니다. 그런 취지에서 정부는 최근 명절 때 면제해줬던 고속도로 통행 요금을 이번 추석에는 받기로 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완주군 주민들이 저마다 손팻말을 들고 거리에 나섰습니다.

이번 추석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자고 캠페인을 벌이는 것입니다.


[정혁성/전북 완주군 : 아쉽긴 하죠.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같이 살아야 하니까.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