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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문대통령, 스가 취임 축하 "언제든 대화할 준비…함께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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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에 취임 축하 서한 보내

청 "스가 내각과 적극 협력해 과거사 극복·실질 협력 강화"

뉴스1

문재인 대통령/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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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일본 총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자민당 총재에게 "재임기간 중 한일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스가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일본측의 적극적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우리 정부는 스가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도 적극 협력해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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