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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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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세브란스 급습 가짜뉴스' 수사…카카오 압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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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경찰서 "카카오 압수수색 영장 곧 집행"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경찰이 지난달 의료계 파업 중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 회의에 경찰이 급습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 수사에 나섰다.

이데일리

지난달 2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경찰이 급습했다는 내용의 대화방 캡처 화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가짜뉴스 최초 유포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035720)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그날 대화한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추후 일정을 조율해 곧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 등에 반대해 의사들이 2차 총파업을 단행한 가운데 ‘경찰이 서울의 한 종합병원을 급습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퍼져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당시 경찰과 세브란스 관계자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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