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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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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피네이션, 헤이즈까지 품었다…K팝 트렌드 세터 될까[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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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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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헤이즈가 대선배 싸이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여섯 번째 아티스트가 됐다. 다양한 장르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한솥밥 식구들의 라인업에 '음원 강자' 헤이즈까지 품은 피네이션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16일 피네이션은 헤이즈와의 전속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로써 헤이즈는 대표 싸이에 이어 현아, 던, 제시, 크러시와 함께 피네이션 소속으로 활동하게 됐다.

현재 피네이션의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 스타일을 구축해 활동하고 있다.

대표이자 아티스트인 싸이는 지난 2001년 '새'로 데뷔해 당시 대중가요의 콘셉트 차별화를 이룩했던 인물.

이후 '낙원', '아버지', '챔피언', '연예인', '강남스타일', '예술이야', '어땠을까', 'I LUV IT', '뉴 페이스'(New Face) 등의 다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히트곡으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했다.

특히 지난 2012년 발표한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핫100 2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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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의 '섹시' 아이콘인 현아는 연인인 던과 함께 아이돌 공개열애 커플로 비지니스는 물론 일상 자체가 큰 화제를 모으며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현아는 지난 2010년 발표한 솔로 데뷔곡 '체인지'(Change)부터 '버블팝', '빨개요', '어때', '잘나가서 그래', '립&힙'(Lip & Hip), '베베' 등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피네이션 이적 후에는 지난해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를 발표하며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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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가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대표주자라면 크러쉬는 R&B 영역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대표주자다.

크러쉬는 특유의 음색을 무기로 '크러쉬 온 유'(Crush On You), '가끔', 'Hug Me', '오아시스', '잊어버리지마', '그냥', 'SOFA', '잊을만하면', '자나깨나' 등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R&B 가수.

특히 '잠 못 드는 밤', 'Beautiful', '둘만의 세상으로 가', '어떤 말도' 등 드라마 OST 부문에서도 막강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도깨비' OST인 'Beautiful'은 2017년 가온 연간차트 11위에 오르기도 했다.

크러쉬는 피네이션 이적 후 '자나깨나', 'OHIO', 'Let Me'를 발매하며 자신의 음악성과 보컬을 진심을 담아 노래해 여전한 음원 강자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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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는 피네이션 이적 후 날개를 달고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업타운 싱글 앨범 '겟 업'(Get Up)으로 데뷔한 제시는 제시카 H.O로 활동하며 '인생은 즐거워'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초 싸이가 피네이션 설립 후 제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린 뒤 지난 7월 발매한 앨범 '누나'는 타이틀곡 '눈누난나'의 활약으로 음원차트를 강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제시는 이같은 성공을 "데뷔 후 처음으로 받아보는 음악적인 스포트라이트"라고 표현하며 싸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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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아티스트 모두 독보적인 캐릭터와 음악 장르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헤이즈의 합류는 피네이션의 장르적 다양성을 확장시키는 것은 물론, K팝 생태계 속 피네이션의 존재감을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랩과 보컬 모두 매력적인 헤이즈는 '돌아오지마', '저 별',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작사가', '일이 너무 잘 돼' 등의 히트곡으로 매년 음원 연간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아티스트.

특히 작사, 작곡이 모두 되는 싱어송라이터임과 동시에 신보 발매 시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는 아티스트이기에 피네이션 합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피네이션 합류 소식이 전해진 이후 헤이즈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단 여섯 아티스트로 장르적 다양성을 구축한 피네이션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K팝 트렌드 세터를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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