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충북정치행동과 농민기본소득충북운동본부(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6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을 촉구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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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기본소득충북정치행동과 농민기본소득충북운동본부(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6일 "정부와 충북도는 재난지원금을 즉각 보편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신비 2만원으로 대표되는 정부 2차 재난지원금은 국민 희망에 공감 못 하는 찔끔 지원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프리랜서 노동자, 저소득층을 지급대상으로 선정하고 차등 지급을 하는 고통의 줄 세우기 정책"이라며 "보편지급은 경제를 활성화하고 자영업자 매출을 증가시키지만 선별지급은 결국 통신 회사와 건물주의 통장만 채워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충북도의회가 지난 3월 중위소득 50%에 40만~60만원을 선별 지급하는 충북형 긴급재난 생활비를 의결했다"며 "이마저도 이시종 지사는 정부 지원과 중복지급 할 수 없다는 발언과 함께 취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시민 고통을 분담하며 위기를 극복하는 동안 충북도는 손을 놓고 있다"며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충북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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