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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노출사진 심경고백 "창피했지만 교훈 느껴" (종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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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크리스 에반스가 중요 부위 노출 사진 논란 이후 심경을 밝혔다.

크리스 에반스는 15일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최근에 무슨 일 있었어?”라며 “사실 이번 주말에 교훈을 느꼈다. 재밌기도 했고 가르침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슨 일이 있긴 있었지. 창피하기도 하지만 응원해준 팬들도 꽤 있었다”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지난 12일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족들과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올렸다. 그런데 영상이 끝나자 그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 일부가 공개됐다.

이 중 하나가 남성의 성기를 찍은 사진이었다. 크리스 에반스는 빛의 속도로 이 사진을 지웠지만 이미 그의 팔로우 590만 명이 봤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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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그의 이슈로 떠들썩해졌다. 보도 직후부터 트위터와 구글에서는 크리스 에반스가 가장 인기 있는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어벤져스’ 동료인 마크 러팔로는 “친구.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는 동안 너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은 없어. 희망이 있단다”라는 트윗으로 놀림 같은 위로를 남겼다.

팬들은 크리스 에반스의 사진을 덮기 위해 그가 애정하는 반려견 복서와 찍은 투샷을 끊임없이 도배할 정도. 결국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을 둘러싼 이슈에 멋쩍은 심경을 내놓았다.

한편 2000년 영화 '풋내기'로 데뷔한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마블 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아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열혈 팬으로 영화 ‘설국열차’에도 출연한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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