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텐은 15일(한국시간) 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메일백' 코너에서 "토론토의 가을 야구 로테이션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현 시점에서는 류현진-워커-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런데 이 세 선수에 대한 신뢰도는 차이가 있다. 스토텐은 "앞의 두 선수(류현진과 워커)는 자리를 굳혔다. 레이는 체이스 앤더슨 혹은 불펜데이로 대체될 수 있다. 아마 정규시즌 마지막 주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가 중요하다"고 썼다.
류현진에 대한 신뢰는 더욱 깊다. 스토텐은 "토론토는 류현진을 제외한 선발투수들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 토론토는 불펜이 두껍고, 10월에는 선발투수들보다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류현진 외의 선수들이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10일 양키스전에서 선발 등판한 태너 로아크가 4이닝 만에 교체되면서 벤치에 불만을 드러낸 일이 있었는데, 가을 야구에서는 비슷한 장면이 더 자주 나올 거로 예상했다.
3선발 후보 레이는 애리조나에 있을 때보다 토론토에서의 경기 내용이 좋다. 스토텐은 "직구 평균 구속이 2016년 8월 이후 처음 95마일 이상으로 올라왔다. 토론토에서 던진 12⅓이닝 동안 볼넷이 6개로 줄었다. 애리조나에서는 지난 14이닝에서 17볼넷을 기록했다. 고무적인 변화다"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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