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의 방송 진행자 짐 크래머는 이같이 전했다. 이후 한 소식통은 CNBC의 다른 기자에게 이날 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확인했다.
전날 오라클은 오라클이 틱톡의 '기술 제공자'(technology provider)가 된다는 내용을 포함한 제안서가 지난 주말 사이 재무부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오라클이 틱톡의 미국 내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지분을 사들이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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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오라클의 틱톡 인수 가능성과 관련해 "오라클은 위대한 기업이며 그것의 소유자도 훌륭한 친구"라면서 "그는 대단한 사람이다. 나는 오라클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술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가 당초 계획대로 '인수'가 아닌 기술 협력에 그칠 경우 미국 정부와 의회가 우려한 틱톡의 정보 유출 우려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페이스북의 보안 책임자였던 알렉스 스태모스는 트위터에서 "원시 코드(source code)와 상당한 운영 변경 없이 오라클이 호스팅만 담당하는 것은 틱톡에 대한 어떤 우려도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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