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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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15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아들 병역 특혜 의혹과 관련해 “왜 이렇게 검찰 수사가 늦는지 저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날 JTBC에 출연해 “빨리 정확하게 수사하고 결론을 내는 것이 해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은 “특권이나 특혜가 있었으냐가 논점이 되고 있는데 대정부 질문에서도 그렇고 여야가 그 문제를 놓고 공방을 하고 있는데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문제가 아닌가 싶다”며 “(이를) 검찰개혁 문제로만 딱히 특정하기는 어려운 구석이 있다”고 했다. 그는 “야당은 이런 일이 있으면 지적하고 또 비판하고 실체규명을 위해 노력하는 게 야당의 자세”라며 “그런 것은 하등 이상할 게 없고, 검찰개혁 문제까지 연결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까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최 수석은 이날 정부 여당이 추진 중인 ‘통신비 2만원’ 지원에 대해서도 “통신비 문제에 대해 여당에서 그것을 스스로 변경하거나 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추가경정예산안은) 추석 전 가능한 지급해야한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빨리 (국회를)통과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형국 기자 situat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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