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중단 촉구

이상직 의원 일가 편법 승계의혹도 명백히 해명해야

전북CBS 김용완 기자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정의당 전북도당이 이스타항공의 해고중단과 이상직 의원 일가의 편법 승계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이 고통분담차원에서 무급 순환휴직과 임금삭감, 체불임금 일부 포기 등을 통해 고용유지방안을 제시했음에도 문재인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의 대량 해고가 강행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상직 의원의 자녀가 자본금 3천만 원의 이스타홀딩스를 설립한 뒤 자산 1500억 여원의 이스타항공 지분 68% 가량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는 과정을 두고 편법승계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이상직 의원이 국민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일말의 양심과 책임감이 있다면 즉각 대량 해고를 중단하고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혹에 대해 명백히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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