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6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의회는 15일 제2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인생 건설항공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것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업 범위에 항공기정비업, 항공기취급업, 교육훈련사업 지원 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천시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의 항공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역행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 부당성에 대한 입장 표명, 흔들림 없는 항공정비(MRO)사업 추진, MRO 육성정책 추진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 시가 항공 MRO 사업자로 선정돼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을 다른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여 법 개정을 통해 뺏어가려는 것은 지역 이기주의며 국가 균형 발전을 저해하고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행위"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 저지를 위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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