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과 대한민국의 정체성' 주제 강연
초대 국정원장으로 '우당 이회영' 손자이자 우당기념관장
허은아 의원이 지난 7월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리는 강연에서는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이종찬 우당기념관장이 나선다. 이 관장은 신민회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해 항일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다. 이 관장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초대 국정원장을 지냈다.
이종찬 관장의 강연은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의원의 초청을 통해 이뤄졌다. 윤 의원은 “한국 근현대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원로(元老)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역사를 바로 보고 대한민국 정치의 길을 묻고자 강연을 요청했다”면서 강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모임을 주도하는 허은아 의원은 “김원웅 광복회장의 사회 분열 메시지, 그리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윤미향 사태 등 과거를 팔아 사익을 챙기려는 매국적 행위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분열의 역사가 아닌 통합의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의 방향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 허 의원의 유튜브 계정 ‘국회대학교’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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