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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이 "조두순은 미성년자에게 성적 욕구를 느끼는 소아성 평가에서 불안정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오는 12월 만기출소를 앞둔 조두순은 "출소하면 아내가 있는 안산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걸로 알려졌는데요.
윤 시장은 오늘(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는 11월까지 보호수용법을 만들어서 조두순이 출소 후 적용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시장은 "조두순의 심리 치료 결과, 성적 이탈성이 여전이 큰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조두순의 아내가 살고 있는 안산 집은 조두순 사건 피해자의 주거지와 상당히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 시장은 "조두순이 피해자가 사는 지역에 함께 거주하는 것 자체가 공포"라며, "조두순이 오면 안산을 떠나겠다는 주민들의 민원 전화가 3천600통이나 온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경기도 안산시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만 8세 아동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신체를 훼손한 혐의로 징역 12년 확정 판결을 받고 복역해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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