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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휴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방부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는 15일 오전 국방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검찰은 추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가운데 2017년 6월 5일~27일 사이 두 차례의 병가와 한 차례의 개인휴가 사용이 위법하다는 취지의 고발 사건을 올해 1월부터 수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추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추 장관의 아들 서씨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월 3일 추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근무 기피 목적 위계의 공동정범, 근무이탈 방조 혐의로 고발했다. 서씨에게도 근무이탈, 근무 기피 목적 위계 혐의가 있다고 함께 고발했다.
한편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검사를 3명으로 증원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팀은 지난달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씨에 대한 의사소견서, 일반진단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추미애아들 #국방부압수수색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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