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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추미애 아들 군복무 진실공방

김태년 "추미애 아들 의혹 모두 사실 아냐… 지록위마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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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발언하는 김태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15 jeong@yna.co.kr/2020-09-15 10:16:35/<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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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 휴가' 의혹에 큰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드러냈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는 규정에 따라 이뤄졌고,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하는 현직 법무부 장관 아들이 아니라면 이렇게 확대 재생산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엄마 찬스’라고 주장하는데 병 호전을 위해 병가와 휴가를 적법하게 사용한 것이 도대체 무슨 문제인지 알 수 없다”며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다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보자인 당직사병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최초 제보자 현 모 씨의 주장 자체가 사실관계가 성립이 어려운 착각이거나 오해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야당에 대해선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사안이 야당의 무분별한 정치공세에 의해 엄청난 권력형 비리인 것처럼 부풀려졌다”며 “사슴이 말로 둔갑하는 전형적인 야당발 ‘지록위마’”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4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서는 “이번 주 안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여야가 마음을 먹으면 밤을 새워서라도 처리할 수 있다. 야당 일각에서 추석 이후 심사를 말하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꽃들 기자(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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