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광복회, 일본 스가에 "아베와 다른 건설적 한일관계 기대"

뉴스1
원문보기

광복회, 일본 스가에 "아베와 다른 건설적 한일관계 기대"

속보
트럼프 2기 국방전략 "韓, 美지원 줄어도 北 억제 주도 가능"

"한일관계 푸는 키는 일제 강점 불법성 인정 여부"



김원웅 광복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8.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원웅 광복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8.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독립운동가 후손 단체인 광복회는 15일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사실상 차기 일본 총리로 확정된 데 대해 "스가 총리가 직전의 아베와 달리, 새롭고 건설적인 한일관계의 정립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이날 낸 성명에서 "한일관계를 푸는 핵심적 열쇠는 일제의 한국 강점의 불법성 인정 여부"라며 이같이 밝혔다.

광복회는 스가 총리가 최근 '1965년 체결된 한일 청구권 협정이 한일관계의 기본'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역사인식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며 비판했다.

광복회는 "한일협정은 일제에 부역했던 민족반역자들이 쿠데타로 집권해 체결한 협정"이라며 "일제강점기에 자행된 수많은 학살, 강제연행, 강간, 성노예, 고문, 약탈, 방화 등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스가 일본정부의 출범에 즈음하여 새 총리가 역사적 혜안을 갖고, 한일관계의 재정립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14일 자민당 총재로 당선됐으며 오는 1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지명 투표를 거쳐 일본의 제99대 총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baeba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