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조망 정원서 진행…축의금 이체 '언택트' 서비스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로맨틱 가든 웨딩'© 뉴스1(파라다이스 제공) |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올 가을을 맞아 낭만적인 숲속 웨딩을 실현시켜 줄 '로맨틱 가든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 본관 1층 야외 정원에서 소규모로 진행돼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장안의 화제가 된 빅뱅 멤버 태양과 여배우 민효린의 결혼식을 연출한 플라워 부띠끄숍이 기획을 담당해 기대감을 모은다.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영감을 받아 야외 정원을 들꽃으로 수놓아 마치 동화 같은 숲 속 풍경을 실현했다. 꽃을 길게 늘어뜨려 자연스러우면서도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탁 트인 오션뷰와 정원의 푸릇푸릇함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야외 웨딩 장소로 제격이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확산된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예식 전체를 소규모로 구성했다. 1부 예식은 야외 정원에서 100명 이하의 규모로 진행한다. 특히 하객들이 별도 소규모 연회장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예식 생중계를 지원한다. 2부 피로연은 50명 이하를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연회장에서 나눠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축의금 온라인 송금 부스를 운영, 종이봉투에 축의금을 넣는 대신 모바일 계좌이체 등으로 축의금을 전송할 수 있도록 안내해 하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예식 유튜브 생중계 지원 및 축의금 온라인 송금 부스 서비스는 사전 요청 고객에 한해 제공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최근 작은 규모로 진행하는 고품격 럭셔리 웨딩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한 프라이빗 가든 웨딩을 선보이게 됐다"며 "해운대 파노라마 오션뷰가 펼쳐지는 야외 정원에서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순간을 더욱 빛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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