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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김호중 악플러 112 신고' 권영찬, 오늘(15일) 검찰 고발 [엑's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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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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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호중을 향한 온라인상의 지속적 비방 및 협박 등을 이어온 악플러들을 경찰 신고했던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오늘(15일) 검찰 고발에 나선다.

권영찬 교수는 1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김호중 안티 카페(구 김호중 카페) 일부 회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다.

김호중 안티 카페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을 상대로 접수하는 이번 고발장에는 김호중을 향한 무차별적 비방·조롱글과 욕설, 살해 협박성 글을 게시해 명예훼손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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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권영찬 교수는 지난달 23일, 김호중 안티 카페 매니저로 활동 중인 K씨를 경찰 신고했다. K씨는 김호중의 전매니저라 주장하는 이의 친인척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호중을 향한 비방글 및 협박성 글을 게시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권 교수는 당시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김호중을 향한 K씨의 비방, 욕설, 살해 협박 등 게시물의 위험 수위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더 이상 두고볼 수만은 없어 직접 112 경찰 신고하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권영찬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소장을 맡아오고 있는 만큼 악플에 대한 문제점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故 설리, 故 구하라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후 너무 마음 아팠다"면서 "더 이상 온라인상 무차별적 비방으로 인해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 발생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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