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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日총리 취임 앞둔 스가 "코로나 상황에서 조기 총선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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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 당선 후 첫 기자회견…"전체 관망하면서 판단"

"칸막이 행정·기득권 지키기 등 타파"…공무원 사회 개혁 예고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오는 16일 일본 총리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는 14일 항간에 떠도는 중의원(일본국회 하원) 해산을 통한 조기 총선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습이 우선"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스가 총재는 이날 자민당 총재 경선에서 승리한 뒤 TV로 생중계된 첫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문제를 수습해 달라는 것과 경제를 살려달라는 것이 국민의 큰 목소리"라며 "전문가들이 완전히 가라앉았다고 하지 않는 한 (중의원 해산은)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