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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중국, 스가 차기 총리 확정에 “중일 관계 지속 발전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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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중국 외교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차기 일본 총리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중국이 “중·일 관계의 지속적 개선 발전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스가 장관이 이날 일본 집권 자민당의 차기 총재로 선출된 것에 축하를 표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일본의 새로운 지도자와 함께 중·일 4개 정치 문건(중·일 평화우호조약 등 4개 합의 문건)의 원칙과 정신을 준수하고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며 중일 관계의 지속적인 개선 발전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14일 오후 도쿄도의 한 호텔에서 중·참의원 양원 총회를 열고 차기 총재로 스가 장관을 선출했다.

스가 신임 총재는 이날 양원 의원과 전국 자민당 지부연합회 대표 등 53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70% 이상의 지지를 얻어 압승을 거뒀다. 스가 총재는 오는 16일 국회에서 총리로 선출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뒤를 잇는다.

베이징|박은경 특파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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