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주말 사이(11일~13일) 학생 7명과 교직원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1000곳 넘게 줄어든 6989곳으로 집계됐다.
교육부가 공개한 14일 오전 0시 기준 확진 학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일~13일 사흘 동안 7명이 확진됐다.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제한이 완화된 14일 오전 대구의 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주말 사이(11일~13일) 학생 7명과 교직원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1000곳 넘게 줄어든 6989곳으로 집계됐다.
교육부가 공개한 14일 오전 0시 기준 확진 학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일~13일 사흘 동안 7명이 확진됐다.
학생 추가 확진자는 서울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2명, 인천 1명, 대전 1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교직원 확진자는 서울에서 1명, 경기에서 1명, 충남에서 1명 추가됐다.
지난 5월 순차 등교가 시작된 이후 확진된 유·초·중·고 학생은 510명으로 늘었다. 교직원의 경우 서울, 경기, 충남에서 각 1명이 추가돼 같은 기간 누적 111명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국 9개 시도 6983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7994곳보다 1011곳 줄었다. 지난달 26일 6840곳을 기록한 이후 19일 만에 가장 적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12곳, 경기 4161곳, 인천 789곳 등 수도권이 6962곳으로 전체의 99.7%를 차지했다. 수도권 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고3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이 전면 원격수업을 한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한 지난달 19일부터 계속 증가하다 지난 4일 8252곳까지 치솟았다. 전체 학교의 39.8%에 해당한다. 지난 7일(7939곳) 처음 감소한 뒤 소폭 증감을 반복해왔다.
광주지역 596개 학교는 이날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했다. 강원 원주(161곳)와 전남 순천(137곳) 광양(86곳) 지역 학교도 다시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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