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폴리시드 맨' 홍보대사 위촉 |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가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인 '폴리시드 맨'(polished man)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폴리시드 맨' 캠페인 측은 14일 공식 SNS 계정에서 "세계적인 K팝 그룹 에이티즈가 폴리시드 맨 홍보대사가 됐다"고 알렸다.
'폴리시드 맨'은 호주의 비영리단체 YGAP가 기획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한 손가락에만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으로 폭력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YGAP 공동 설립자 엘리엇 코스텔로가 캄보디아에서 학대 피해 어린이를 만난 경험에서 출발했다. 그는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라준 학대 피해 어린이를 기억하기 위해 이후에도 한 손가락에 매니큐어를 칠했고 '폴리시드 맨'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에이티즈가 이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리더 홍중의 자발적인 참여에서 시작됐다. 홍중이 전 세계 팬들을 만나며 캠페인이 자연스럽게 퍼져나가고 팬들이 기부 활동에 동참하자 '폴리시드 맨' 측에서 공식 홍보대사 제안을 했다.
에이티즈 멤버들은 "오래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봐 왔던 캠페인의 홍보대사가 되어 더욱 뜻깊고, 많은 분께 이 캠페인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께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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