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틱톡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미국 IT기업 오라클의 로고. © AFP=뉴스1 ©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오라클이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 사업부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14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 상승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악화된 미중 관계를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일본 토픽스지수는 이날 장 초반 전거래일 대비 0.8% 상승했고, 한국 코스피는 오후 1시23분 기준 1%가량 올랐다. 호주 S&P/ASX200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12시5분 기준 각각 전거래일보다 0.5%, 0.67%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선전300(CSI300)지수도 0.57% 올랐다.
FT는 중국 기술 그룹 바이트댄스가 미국 소프트웨어 그룹 오라클과 틱톡 미 사업부에 대한 우선 '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트레이더들이 대담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도쿄 거래소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 주가가 오후 12시5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0.53% 급등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개발기업 Arm(암홀딩스)을 미국 엔비디아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s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