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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추미애 아들 군복무 진실공방

이낙연, 추미애 아들 의혹 "검찰, 신속 수사해 결과 공개해야…정치권, 정쟁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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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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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연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 “검찰은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당 소속 의원들의 노력으로 사실관계는 많이 분명해졌으나 더 확실한 진실은 검찰 수사로 가려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권은 정쟁을 자제하며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게 옳다”면서 “야당이 정치 공세를 계속한다면 우리는 사실로 대응하고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 장관이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 대해 “어제 추 장관이 아들 문제에 대한 심경과 입장을 밝혔다”면서 “충분히 알지 못했던 가족 이야기, 검찰개혁에 대한 충정을 말씀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사태에 대해서는 “우리당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항공사태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 의원께선 창업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은 이스타항공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야 의원들의 재산 누락 신고 논란에 대해 이 대표는 “4·15총선에서 당선되신 여야 의원 가운데 총선당시 신고한 재산과 지금의 신고재산 사이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그 가운데는 규정의 변화 등 설명 가능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중앙 선관위가 여야를 막론하고 철저히 조사해서 응분의 조치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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